문명 6/등장 문명/페르시아
덤프버전 : (♥ 1)
상위 문서: 문명 6/등장 문명
2017 봄 패치와 함께 발매될 더블 문명(가칭) DLC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문명이다. 지도자는 키루스 2세. 스키타이에 토미리스가 추가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르시아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 설마?하고 키루스 2세를 예상했었고 진짜로 키루스 2세가 나왔다. 특성 화면에 굳이 토미리스가 출연한 건 그 이유. 덤으로 지도자 특성은 기습전쟁 선포를 유도하는 것인데 재밌게도 토미리스의 안건은 기습전쟁 선포 혐오다.
지금까지 문명 시리즈에서의 페르시아는 샴시르를 문명 고유의 문양으로 활용해왔는데,[3] 이번 작품에서는 날개를 펼친 독수리 문양 내세운 것도 흥미로운 구석. 사실 이전까지 샴시르를 고유 문양으로 활용한 것이 조금 안일한 대처이기는 했다. 일본 문명의 고유 심볼로 카타나를 툭 던져둔 것이나 다름 없으니[4] … 아후라마즈다 문양은 이미 조로아스터교의 심볼로 쓰인 상태라 별다른 선택지가 없기도 하고, 일명 '샤한샤의 기'라 하여 날개를 펼친 수리의 문장이 페르시아 군대의 상징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는 편이다.
여담으로, 키루스의 손목 부분의 직사각형 모양의 장식을 잘 보면 파이락시스 게임즈 로고가 새겨져 있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리더 패스 DLC에서 나디르 샤가 지도자로 추가되었다. 페르시아 문명의 지도자로 아케메네스 왕조 이후 지도자가 등장한 것은 문명 2의 셰헤라자드를 제외하면 문명 시리즈 최초이다.
궁수는 고대 유닛이라 장군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불멸자는 정상적으로 받으므로 언덕 위에 올라가서 사격 등 같은 시대에 다른 문명의 원거리 유닛은 수행할 수 없는 롤을 수행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하다. 게임 스피드를 느리게 놓고 4진급까지 찍고 난 후 기습 전쟁을 감행하면 전작의 몽골 케식마냥 스웜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근접 유닛이라도 원거리 공격은 여전히 공성에 전투력 -17의 페널티를 받으므로 공성 시엔 그냥 몸으로 들이받거나 공성 유닛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담으로 불사 부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델링이 상당히 괜찮게 뽑혔다. 아무래도 실존하는 벽화가 남아있다보니 그걸 최대한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패치 (1.0.0.229) 기준으로 근접 공격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는데(2017 가을패치 이전으로 롤백된 효과) 다시 2018년 5월 패치 때 다시 근접 공격이 가능해졌다.
2021년 4월 패치로 근접 전투력이 35로 상향되었다. 이로써 다른 문명의 검사와 스펙 차이가 없어졌다.
이론상 파이리다에자가 최대로 뱉어낼 수 있는 금, 문화 모두 +4이며, 꼭 최대치에 맞추지 않더라도 금+3 문화+3 정도는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만큼 꽤 괜찮은 고유시설이라 할 수 있다. 거기다 내부 교역로가 금 +2와 문화 +1을 제공하는 페르시아의 특성도 파이리다에자와 궁합이 좋다. 이 덕에 페르시아는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가진 것치고는 현실의 아케메네스 왕조가 그랬듯이 은근히 준수한 내정력을 자랑한다. 적절히 작정하고 금 수급만 늘릴 경우 상인 공화제가 된 이후부터 예수회 교육, 신권 정치로 모든 것을 신앙으로 해결하는 종교 국가처럼 모든 것을 금으로 해결하는 페르시아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2021년 4월 인접 타일에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하향되었다. 짧은 시기긴 했지만 너프 전 페르시아는 아무데나 파이리다에자를 깔고 고매력도 타일을 만든 후 보존을 올려 산출을 실컷 받아먹고 국립공원으로 관광까지 마음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다. 범람원 주변만 아니라면 정말로 어디에서나 가능했었지만[8] , 너프를 먹은 후에는 숲이나 산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야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상당히 호전적인 문명이다. 일단 불멸자는 문명 6의 유닛 진급 중 근접 진급이 가장 고평가를 받는 만큼 진급을 할수록 상당한 성능을 뿜어내며, 방어 시 전투력이 상당하므로 잘 죽지도 않는다. 지도자 특성으로 기습 선전 포고를 하면 이동력 4짜리 불멸자가 되므로, 무빙샷이 가능한 원거리 유닛으로 10턴 동안 상대 병력의 씨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 아니면 초장부터 만나는 문명에게 일부러 전쟁을 건 다음에 싸우지는 않고 지도자 특성만을 살려 축지법 쓰는 정찰병으로 배는 빠르게 정찰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싱글에서나 써먹을 법한 전략이지 멀티에서는 서로 얘기가 되어 있지 않는 이상 쓰게 되면 얄짤없이 전쟁광으로 왕따 신세.
과학 테크를 검사 테크로 달리면서, 전사를 4기에서 6기까지 모은 다음, 파이리다에자로 부족한 문화와 금을 수급하면 검사 테크가 완성되었을 때 쯤에 불멸자 4기 또는 6기로 깔끔하게 초반 러쉬를 진행해 볼 수 있다.
변칙적으로는 전사 3기, 궁수 2기로 순식간에 도시 하나 포위하고 털어먹는 플레이도 유효하며, 불멸자 4~6기로 휩쓸면서 후방에서 중전차를 뽑아 도시를 점령하는 시기, 아래쪽 테크는 타지 않고 기사로 달려서 한 타이밍 빠른 기사와 불멸자로 러쉬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지상 근접 원거리 상대 진급과 원거리 방어 진급을 이용하면 불멸자로 석궁병도 상대해 볼 만하다. 불멸자 유통 기한이 끝나는 시기에는 진급이 쌓인 중갑병이 되며, 그 시기에 사용하는 트레뷰셋은 기습 선전 포고와 함께하면 이동력 4가 되므로 한 턴에 이동 공격이 가능한 공성 병기가 된다. 도로도 다른 문명에 비해 한 시대 위의 도로를 사용하므로, 자신이 강한 타이밍에 아주 빠르게 정복을 감행할 수 있는 꼭 불멸자가 날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대, 어느 타이밍에든 좋은 정복 문명.
내정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파이리다에자라는 고유 시설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이 파이리다에자와 자국 교역로의 금과 문화 펌핑을 통하여 내정을 돌리면 서로의 시너지가 맞물려 상당한 부가 축적된다. 아예 마그누스 총독을 활용해 로마마냥 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수 교역로(…)를 만들어 금과 문화를 끌어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기 쉬운 승리는 역시 문화 승리. 별 볼일 없는 땅에 도시를 펴도 상업 중심지와 극장가만 지어놓고 주변에 파이리다에자로 박아 넣으면 엄청난 상업적, 문화적 도시가 만들어지므로 문화 승리만큼 페르시아에게 손쉬운 승리도 없다. 그리스가 아크로폴리스로 여러 입지를 계산하며 특수지구를 지어야 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널널한 조건임에도 그 이상의 문화력을 뽐낼 수 있어서 더더욱.
이동력 증가를 위한 꼼수이긴 하지만 키루스의 특성이 아무 나라든 선전포고를 하기만 하면 작동한다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동맹이 아닌 상대 최대 두 명[9] 을 이용해 A에게 선전포고 - 10턴 보정 - A와 평화협상 뒤 B에게 선전포고 - 다시 10턴 보정 - B와 평화협상 이후 쿨타임 끝난 A에게 다시 선전포고를 하는 식으로 사실상 무한히 유지가능하다.
뱀파이어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도자라 비밀 결사는 피의 결사를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부 교역로에서 보너스를 받기에 미네르바도 좋은 선택이다.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다소 불리. 적 수도에서 튀어나온 영웅을 불멸자로 잡아내는 건 쉽지 않다. 딱히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 지도자도 아닌지라 더욱 그렇다. 굳이 뽑는다면 다른 문명처럼 히미코, 헤라클레스가 1티어. 독점과 기업 모드는 파이리다에자 덕에 문화승리를 노리기 쉬워 유리하다.
나디르 샤의 초반은 키루스와 완전히 같다. 달라지는 것은 불멸자의 운용 방법인데, 첫 공격으로 최대한 큰 피해를 주기 위해 근접 공격으로 한 대 때리고 후속 불멸자의 사격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는 식이 된다. 행동력 보너스가 없는 만큼 더 답답하고 손이 많이 가는 전투방식이지만, 일단 첫 공격의 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등한 전투력 유닛 상대로 체력을 더 많이 깎고 약해진 적을 더욱 빠르고 쉽게 처치할 수 있게 되므로 전선이 고착된 이후에는 나디르 샤쪽이 더욱 강력하다.
그렇게 도시 몇 개를 점령하고 나면 황금기 전략 강화로 기념비성을 불러오고 정복 도시의 내부 교역로로 금과 신앙을 벌어들이면서 개척자를 뽑고 일꾼을 뽑고 파이리다에자를 도배하고... 이 모든 것이 정복지의 수탈로 이뤄진 것이지만, 좌우지간 그 덕택에 나디르 샤의 내정은 키루스 이상으로 수월하다.
나디르 샤의 전투력 보너스는 시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들인 금과 신앙으로 추가 유닛을 뽑아 이후로도 끊임없이 전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내정이 좋다고는 해도 내정 전문 문명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복 전쟁을 벌여야 한다.
비밀 결사는 사실상 미네르바 고정. 내부 교역로의 보너스가 키루스 2배이기에 추가 교역로를 얻는 미네르바가 가장 잘 어울린다.
문화 승리와 정복 승리에 특화되어 있다.
충성도 시스템으로 점령된 도시가 충성도 50으로 시작하고 충성도가 75보다 아래일 때에 단계적으로 생산력 패널티를 받게 조정되었는데 도시가 점령됨 패널티를 받지 않는 특성이 삭제되면서 상대적인 너프를 받았다. 대신에, 도시에 유닛이 주둔했을 때 주는 충성도 5 보너스를 받게 되면서, 남들과는 다르게 군사유닛으로 충성도를 보완할 수 있어 전쟁이 없어도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파이리다에자가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너프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량의 시립 공원이 무쓸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합당한 너프. 한편 불멸자의 근접 전투력이 30에서 35로 상향되면서 다른 검사들과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게 되어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었다. 다만 중세 유닛인 중갑병이 생겨 불멸자의 유통기한이 반토막나고 말았다. 그래도 페르시아 입장에선 득이 더 많다. 이전까지는 불멸자의 몸이 너무 약한 탓에 기사를 데려와 몸빵을 시켜야 했지만, 이제는 불멸자 vs 기마병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에 서며 궁병 사격에도 더 잘 버티게 되었기 때문이다. 불멸자를 거쳐가는 것으로 다른 문명보다 중갑병을 철 반값만 주고 만들 수 있는 것도 이득. 중갑병간의 싸움이 되면 이미 불멸자의 사격공격이 너무 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갑병 자체가 워낙 강력한 유닛이라 기습 전쟁의 효과가 남아있다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기습 전쟁을 좋아하는 어젠다에도 불구하고 초반을 제외하면 전쟁을 자주 선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케도니아, 고르고와는 달리 전쟁광 외교 패널티도 다른 문명과 동일하게 받는지라 기습 전쟁을 선포하고 다니면 전쟁광으로 비난하는 페르시아도 볼 수 있다. 물론 전쟁광 패널티가 적은 초반에 기습 전쟁을 선포하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친하게 지내려 들기도 한다.
AI들은 기본적으로 초반에 기습 전쟁을 걸어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키루스의 경우 이 부분이 버프가 된다. 기습 전쟁때 버프로 인한 뛰어난 이동력을 활용하여 약탈이 수월한 탓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도시 성장을 느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상당히 귀찮아진다. 불멸자는 원거리 공격까지 가능해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거기다 모든 유닛이 +2 이동력을 버프를 받기에, 공성병기를 끌고오는 속도가 발군이고, 한번 뚫리기 시작하면 막기도 버거운 초반부터 중반까지 고비다.
뺏은 도시로 국력을 강성하게 만드는 특성상, 호전성이 키루스보다 더 높다. 전쟁선포를 서슴치 않으며, 또한, 전쟁을 걸려오는 것을 좋아한다. 다대다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의미로 봤을떄는 전쟁광 패널티 자체를 신경쓰지 않는 문명, 산업시대의 의무병이라도 있어야 겨우 이길 정도로 전투가 꽤 힘든편이다. 유닛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전멸이 오히려 나은편이다. 페르시아가 뺏은 도시를 원래 문명에게 돌려주거나, 해방시에는 페르시아가 급속도로 약화된다. 이 점을 이용하면, 전쟁광 패널티도 없애고, 환심도 쌓이기 떄문에, 타 문명에서 페르시아를 공투하자는 제의를 쉽게 요구할 수 있다.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파사르가대(Pasargadae) ★ - 키루스의 수도
마슈하드(Mashhad) ★ - 나디르 샤의 수도
수사(Susa)
하그마타나(Hagmatana)
타르수스(Tarsus)
박트리(Bakhtri)
스파르다(Sparda)
고르디온(Gordian)
투쉬파(Tushpa)
레이(Ray)
즈란카(Zranka)
샤르이쿠미스(Shahr I Qumis)
파르사(Parsa)
할리카르나소스(Halicarnassus)
이스파한(Ispahan)
트야이 드라야흐야(Tyaiy Drayahya)
마자카(Mazaka)
하라이바(Haraiva)
아나샨(Anashan)
푸쉬칼라바티(Pushkalavati)
푸라(Pura)
탁실라(Taxila)
부하라(Bukhara)
간자카(Ganzak)
마라칸다(Marakanda)[10]
탑사쿠스(Thapsacus)
이스타크르(Istakhr)
아르타샷(Artashat)
이즈키(Izki)[11]
보라스잔(Borazjan)
싸이라(Cyra)
토프락 칼라(Toprak Qala)
카르케흐강 (Karkheh River)
카룬강 (Karun River)
세피드강 (Sefid River)
자얀데강 (Zayande River)
사바란산 (Mount Sabalan)
사한드 (Sahand)
알라다흐산맥 (Aladagh Mountains)
카르카스산맥 (Karkas Mountains)
코페트다그산맥 (Kopet Dag Range)
탈리스흐산맥 (Talysh Mountains)
자그로스산맥 (Zagros Mountains)
루트 사막 (Dasht-e Lut)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시대가 지나며 아랍어 이름이 추가된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리오마르두스(Ariomardus)
아르사메스(Arsames)
아르시테스(Arsites)
바르디야(Bardiya)
캄비세스(Cambyses)
가우마타(Gaumata)
하이다르네스(Hydarnes)
오타네스(Otanes)
옥시야트레스(Oxyathres)
소그디아누스(Sogdianu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르티스툰(Artistun)
카산다네(Cassandane)
드리페티스(Drypetis)
파르미다(Parmida)
파리사티스(Parysatis)
파에디미아(Phaedymia)
록사나(Roxana)
시시감비스(Sisygambis)
스타테이라(Stateira)
아미티스(Amytis)
현대 이후(남성) -
아라슈(Arash)
다리우슈(Dariush)
피르다우스(Firdaus)
잘랄(Jalal)
키아노우쉬(Kianoush)
로스탐(Rostam)
삼(Saam)
소헬리(Soheil)
바히드(Vahid)
주빈(Zubin)
현대 이후(여성) -
바누(Banu)
다리야(Darya)
피루제(Firuzeh)
골나르(Golnar)
랄레흐(Laleh)
니우샤(Niusha)
로가예흐(Roghayeh)
시민(Simin)읽을 땐 '씨민' 으로 읽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시민'이 맞다
야사민(Yasamin)
자린(Zareen)
원곡은 Kereshme와 Reng-e Shalakhu 두 곡을 적절히 잘 섞었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페르시아의 지도자 키루스는 중세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rian Risbaf.[12]
나디르 샤는 현대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키루스 성우인 Arian Risbaf로 문명 시리즈 처음으로 한명의 성우가 두명의 지도자를 맡은 경우가 되었다.
1. 개요[편집]
2017 봄 패치와 함께 발매될 더블 문명(가칭) DLC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문명이다. 지도자는 키루스 2세. 스키타이에 토미리스가 추가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르시아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 설마?하고 키루스 2세를 예상했었고 진짜로 키루스 2세가 나왔다. 특성 화면에 굳이 토미리스가 출연한 건 그 이유. 덤으로 지도자 특성은 기습전쟁 선포를 유도하는 것인데 재밌게도 토미리스의 안건은 기습전쟁 선포 혐오다.
지금까지 문명 시리즈에서의 페르시아는 샴시르를 문명 고유의 문양으로 활용해왔는데,[3] 이번 작품에서는 날개를 펼친 독수리 문양 내세운 것도 흥미로운 구석. 사실 이전까지 샴시르를 고유 문양으로 활용한 것이 조금 안일한 대처이기는 했다. 일본 문명의 고유 심볼로 카타나를 툭 던져둔 것이나 다름 없으니[4] … 아후라마즈다 문양은 이미 조로아스터교의 심볼로 쓰인 상태라 별다른 선택지가 없기도 하고, 일명 '샤한샤의 기'라 하여 날개를 펼친 수리의 문장이 페르시아 군대의 상징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는 편이다.
여담으로, 키루스의 손목 부분의 직사각형 모양의 장식을 잘 보면 파이락시스 게임즈 로고가 새겨져 있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리더 패스 DLC에서 나디르 샤가 지도자로 추가되었다. 페르시아 문명의 지도자로 아케메네스 왕조 이후 지도자가 등장한 것은 문명 2의 셰헤라자드를 제외하면 문명 시리즈 최초이다.
2. 지도자[편집]
2.1. 키루스[편집]
2.2. 나디르 샤[편집]
3. 고유 요소[편집]
3.1. 문명 특성[편집]
- 관할구 - 사회제도 정치철학 연구 시 교역로 최대치 +1, 국내 교역로에 금 +2, 문화 +1 제공, 자국 도로는 항상 한 시대 앞선 도로가 됨
관할구는 교역로를 강화하는 소소한 효과들이 모여있다. 국내 교역로에 금 +2, 문화 +1을 제공하는 효과가 상당히 강력해서 초반에는 국내 교역로를 돌리는 것이 다른 곳에 꽂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 된다. 또한 이 효과는 기습 전쟁 때문에 외교가 파탄날 가능성이 높은 페르시아가 국내 교역로만으로도 어느 정도 뽕을 뽑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의미도 있다. 물론 상대 문명들이 특수지구를 올리면서 교역 효과가 증가하면 자연히 미미해지는 효과이지만 초반의 금 +2, 문화 +1은 대단히 강력한 만큼 초반 내정에 도움을 톡톡히 준다.
도로 업글 효과는 쉽게 말해 고대 시대의 페르시아 상인이 고전 시대 도로를 까는 등 한 시대 앞선 도로를 소유하게 되는 효과이다. 시대에 따라 자동으로 도로가 업글될 때에도 물론 이 효과는 적용되어 페르시아 국내에는 항상 타 문명보다 한 시대 앞선 도로를 갖게 된다. 고대 시대 도로는 강에 다리를 깔지 않는데 페르시아 상인은 고대 시대에도 강에 다리를 깔아 이동에 소소한 도움을 준다. 이후 산업 시대 도로로 업글되면 도로 이동력 소모가 0.75가 되어 국내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도로 업글 효과는 쉽게 말해 고대 시대의 페르시아 상인이 고전 시대 도로를 까는 등 한 시대 앞선 도로를 소유하게 되는 효과이다. 시대에 따라 자동으로 도로가 업글될 때에도 물론 이 효과는 적용되어 페르시아 국내에는 항상 타 문명보다 한 시대 앞선 도로를 갖게 된다. 고대 시대 도로는 강에 다리를 깔지 않는데 페르시아 상인은 고대 시대에도 강에 다리를 깔아 이동에 소소한 도움을 준다. 이후 산업 시대 도로로 업글되면 도로 이동력 소모가 0.75가 되어 국내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
3.2. 지도자 특성[편집]
- 키루스 특성: 바빌론의 함락 - 기습 전쟁 선포 시 10턴간 모든 유닛이 이동력 +2 획득. 기습 전쟁은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 발생이 공식 전쟁과 동일해짐. 주둔 유닛이 있는 점령 도시에 충성도 +5 제공
이동력 +2는 기습 전쟁을 즐기는 유저라면 상당히 강력한 효과. 비슷한 찬드라굽타와 비교하면 빠르게 쓸 수 있으며 전투력 +5가 빠진 대신 제약이 없다.[6] 정찰병이나 일꾼, 개척자 등에도 효과가 적용되므로 그냥 만나는 문명에 기습전쟁을 걸어 정찰이나 초반 내정을 편하게 쓸 때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플레이했을 때 해당 문명과 정말 전투를 해야 한다면 곤란해질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 기습전쟁을 받지 않는 캐나다를 상대로 직접적으로 쓸 수는 없지만 대신 다른 문명에 기습전쟁을 선포해서 캐나다를 침략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습 전쟁과 관련한 두번째 효과는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 발생이 공식 전쟁과 동일해진다는 것으로, 기습전쟁의 페널티를 거의 없애준다. 일견 소소해 보이지만, 기습전쟁을 걸어도 외교가 파탄날 가능성을 줄여주니 초반 전쟁 후 내정과 외교를 신경 쓴다면 나름 괜찮은 효과다. 마지막으로 점령 도시의 충성도 보너스는 정복 문명의 난제인 도시 점령 후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다른 문명들의 경우 점령 도시의 충성도가 위태로워 급히 총독을 갖다 박고 귀중한 정책카드를 넣거나 심지어 장군까지 갈아넣는 등 온갖 수단으로 충성도를 유지하려 애쓰는 반면, 키루스는 정복전 후 한결 여유가 있으며 어지간하면 총독 하나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는 점에서 편하다.
기습 전쟁과 관련한 두번째 효과는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 발생이 공식 전쟁과 동일해진다는 것으로, 기습전쟁의 페널티를 거의 없애준다. 일견 소소해 보이지만, 기습전쟁을 걸어도 외교가 파탄날 가능성을 줄여주니 초반 전쟁 후 내정과 외교를 신경 쓴다면 나름 괜찮은 효과다. 마지막으로 점령 도시의 충성도 보너스는 정복 문명의 난제인 도시 점령 후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다른 문명들의 경우 점령 도시의 충성도가 위태로워 급히 총독을 갖다 박고 귀중한 정책카드를 넣거나 심지어 장군까지 갈아넣는 등 온갖 수단으로 충성도를 유지하려 애쓰는 반면, 키루스는 정복전 후 한결 여유가 있으며 어지간하면 총독 하나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는 점에서 편하다.
- 나디르 샤 특성: 페르시아의 검 - 최대 체력 유닛 대상 공격시 전투력 +5, 정복한 도시의 국내 교역로 추가 산출
텍스트대로라면 다소 애매한 능력. 조건도 이것저것 달렸고 얻는 것도 초라해 같은 시기에 발매된 도쿠가와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발매 당시에는 코드가 스키타이의 지도자 토미리스의 능력을 반전한 상태로 되어있었기에, 최대 체력 대상 유닛이 아니라 최대 체력이 아닌 유닛을 제외한 대상을 상대로 전투력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어 체력이 깎인 도시를 상대로도 적용됐었다. 내부 교역로 또한 그냥 아무 도시에서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금과 신앙의 가치가 높은 극초반부터 보너스를 받아먹을 수 있었기에 단순히 스노우볼을 굴리기엔 국내 교역로에 특화된 도쿠가와보다도 좋을 수도 있었다.
결국 2023년 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어 텍스트대로의 효과로 돌아갔다. 정복 도시에서의 국내 교역로 산출 보너스는 기존 관할구 특성이 더해져 작지 않은 보너스긴 하다. 그런데 이 특성은 전쟁을 많이 해서 정복 도시가 여럿 있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정작 전투에 이득을 주는 특성은 키루스의 파격적인 이동력 +2 보너스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정복전 후 내정을 보조하기 위한 특성이 하나 더 있는 셈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반은 물론 끝날 때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키루스의 특성과 달리 두 효과 모두 플레이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 한다.
발매 당시에는 코드가 스키타이의 지도자 토미리스의 능력을 반전한 상태로 되어있었기에, 최대 체력 대상 유닛이 아니라 최대 체력이 아닌 유닛을 제외한 대상을 상대로 전투력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어 체력이 깎인 도시를 상대로도 적용됐었다. 내부 교역로 또한 그냥 아무 도시에서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금과 신앙의 가치가 높은 극초반부터 보너스를 받아먹을 수 있었기에 단순히 스노우볼을 굴리기엔 국내 교역로에 특화된 도쿠가와보다도 좋을 수도 있었다.
결국 2023년 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어 텍스트대로의 효과로 돌아갔다. 정복 도시에서의 국내 교역로 산출 보너스는 기존 관할구 특성이 더해져 작지 않은 보너스긴 하다. 그런데 이 특성은 전쟁을 많이 해서 정복 도시가 여럿 있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정작 전투에 이득을 주는 특성은 키루스의 파격적인 이동력 +2 보너스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정복전 후 내정을 보조하기 위한 특성이 하나 더 있는 셈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반은 물론 끝날 때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키루스의 특성과 달리 두 효과 모두 플레이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 한다.
3.3. 불멸자[편집]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모두 지닌 만능형 보병이다. 기습 전쟁을 선포해서 기동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근접 공격으로 도시를 점령하는 것은 물론, 원거리 공격을 이용하여 병력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근거리 유닛을 상대할 때 거리 벌리면서 니가와 식으로 일방적인 싸움을 강요할 수 있는지라 전투를 거듭할수록 더욱 위력적이고 무서운 유닛이 된다. 즉, 불멸자는 명실상부한 상위 티어급 고전 시대 유닛. 혹은 후술한 대로 불멸자를 원거리 딜링으로 삼고 한 테크 높은 기사를 뽑아서 함께 들어가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궁수는 고대 유닛이라 장군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불멸자는 정상적으로 받으므로 언덕 위에 올라가서 사격 등 같은 시대에 다른 문명의 원거리 유닛은 수행할 수 없는 롤을 수행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하다. 게임 스피드를 느리게 놓고 4진급까지 찍고 난 후 기습 전쟁을 감행하면 전작의 몽골 케식마냥 스웜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근접 유닛이라도 원거리 공격은 여전히 공성에 전투력 -17의 페널티를 받으므로 공성 시엔 그냥 몸으로 들이받거나 공성 유닛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담으로 불사 부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델링이 상당히 괜찮게 뽑혔다. 아무래도 실존하는 벽화가 남아있다보니 그걸 최대한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패치 (1.0.0.229) 기준으로 근접 공격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는데(2017 가을패치 이전으로 롤백된 효과) 다시 2018년 5월 패치 때 다시 근접 공격이 가능해졌다.
2021년 4월 패치로 근접 전투력이 35로 상향되었다. 이로써 다른 문명의 검사와 스펙 차이가 없어졌다.
3.4. 파이리다에자[편집]
극초반 이후 내정을 돌리게 된다면 파이리다에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인접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여러 특수지구에 인접할수록 산출이 늘기 때문에 페널티라기보다 하다 보면 당연히 띄엄띄엄 짓게 된다. 시설의 자체 보너스도 초반에 열리는 시설치고 나쁘지 않지만, 심시티에 조금 신경을 쓰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산출을 올릴 수 있다. 정복전 후 체급을 불린 페르시아가 도시마다 꼼꼼하게 건설해 두면, 유지비 카드도 없이 재정이 풍족해지며 사회제도를 뚫는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론상 파이리다에자가 최대로 뱉어낼 수 있는 금, 문화 모두 +4이며, 꼭 최대치에 맞추지 않더라도 금+3 문화+3 정도는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만큼 꽤 괜찮은 고유시설이라 할 수 있다. 거기다 내부 교역로가 금 +2와 문화 +1을 제공하는 페르시아의 특성도 파이리다에자와 궁합이 좋다. 이 덕에 페르시아는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가진 것치고는 현실의 아케메네스 왕조가 그랬듯이 은근히 준수한 내정력을 자랑한다. 적절히 작정하고 금 수급만 늘릴 경우 상인 공화제가 된 이후부터 예수회 교육, 신권 정치로 모든 것을 신앙으로 해결하는 종교 국가처럼 모든 것을 금으로 해결하는 페르시아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2021년 4월 인접 타일에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하향되었다. 짧은 시기긴 했지만 너프 전 페르시아는 아무데나 파이리다에자를 깔고 고매력도 타일을 만든 후 보존을 올려 산출을 실컷 받아먹고 국립공원으로 관광까지 마음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다. 범람원 주변만 아니라면 정말로 어디에서나 가능했었지만[8] , 너프를 먹은 후에는 숲이나 산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야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4. 운영[편집]
4.1. 키루스[편집]
상당히 호전적인 문명이다. 일단 불멸자는 문명 6의 유닛 진급 중 근접 진급이 가장 고평가를 받는 만큼 진급을 할수록 상당한 성능을 뿜어내며, 방어 시 전투력이 상당하므로 잘 죽지도 않는다. 지도자 특성으로 기습 선전 포고를 하면 이동력 4짜리 불멸자가 되므로, 무빙샷이 가능한 원거리 유닛으로 10턴 동안 상대 병력의 씨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 아니면 초장부터 만나는 문명에게 일부러 전쟁을 건 다음에 싸우지는 않고 지도자 특성만을 살려 축지법 쓰는 정찰병으로 배는 빠르게 정찰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싱글에서나 써먹을 법한 전략이지 멀티에서는 서로 얘기가 되어 있지 않는 이상 쓰게 되면 얄짤없이 전쟁광으로 왕따 신세.
과학 테크를 검사 테크로 달리면서, 전사를 4기에서 6기까지 모은 다음, 파이리다에자로 부족한 문화와 금을 수급하면 검사 테크가 완성되었을 때 쯤에 불멸자 4기 또는 6기로 깔끔하게 초반 러쉬를 진행해 볼 수 있다.
변칙적으로는 전사 3기, 궁수 2기로 순식간에 도시 하나 포위하고 털어먹는 플레이도 유효하며, 불멸자 4~6기로 휩쓸면서 후방에서 중전차를 뽑아 도시를 점령하는 시기, 아래쪽 테크는 타지 않고 기사로 달려서 한 타이밍 빠른 기사와 불멸자로 러쉬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지상 근접 원거리 상대 진급과 원거리 방어 진급을 이용하면 불멸자로 석궁병도 상대해 볼 만하다. 불멸자 유통 기한이 끝나는 시기에는 진급이 쌓인 중갑병이 되며, 그 시기에 사용하는 트레뷰셋은 기습 선전 포고와 함께하면 이동력 4가 되므로 한 턴에 이동 공격이 가능한 공성 병기가 된다. 도로도 다른 문명에 비해 한 시대 위의 도로를 사용하므로, 자신이 강한 타이밍에 아주 빠르게 정복을 감행할 수 있는 꼭 불멸자가 날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대, 어느 타이밍에든 좋은 정복 문명.
내정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파이리다에자라는 고유 시설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이 파이리다에자와 자국 교역로의 금과 문화 펌핑을 통하여 내정을 돌리면 서로의 시너지가 맞물려 상당한 부가 축적된다. 아예 마그누스 총독을 활용해 로마마냥 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수 교역로(…)를 만들어 금과 문화를 끌어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기 쉬운 승리는 역시 문화 승리. 별 볼일 없는 땅에 도시를 펴도 상업 중심지와 극장가만 지어놓고 주변에 파이리다에자로 박아 넣으면 엄청난 상업적, 문화적 도시가 만들어지므로 문화 승리만큼 페르시아에게 손쉬운 승리도 없다. 그리스가 아크로폴리스로 여러 입지를 계산하며 특수지구를 지어야 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널널한 조건임에도 그 이상의 문화력을 뽐낼 수 있어서 더더욱.
이동력 증가를 위한 꼼수이긴 하지만 키루스의 특성이 아무 나라든 선전포고를 하기만 하면 작동한다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동맹이 아닌 상대 최대 두 명[9] 을 이용해 A에게 선전포고 - 10턴 보정 - A와 평화협상 뒤 B에게 선전포고 - 다시 10턴 보정 - B와 평화협상 이후 쿨타임 끝난 A에게 다시 선전포고를 하는 식으로 사실상 무한히 유지가능하다.
뱀파이어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도자라 비밀 결사는 피의 결사를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부 교역로에서 보너스를 받기에 미네르바도 좋은 선택이다.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다소 불리. 적 수도에서 튀어나온 영웅을 불멸자로 잡아내는 건 쉽지 않다. 딱히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 지도자도 아닌지라 더욱 그렇다. 굳이 뽑는다면 다른 문명처럼 히미코, 헤라클레스가 1티어. 독점과 기업 모드는 파이리다에자 덕에 문화승리를 노리기 쉬워 유리하다.
4.2. 나디르 샤[편집]
나디르 샤의 초반은 키루스와 완전히 같다. 달라지는 것은 불멸자의 운용 방법인데, 첫 공격으로 최대한 큰 피해를 주기 위해 근접 공격으로 한 대 때리고 후속 불멸자의 사격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는 식이 된다. 행동력 보너스가 없는 만큼 더 답답하고 손이 많이 가는 전투방식이지만, 일단 첫 공격의 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등한 전투력 유닛 상대로 체력을 더 많이 깎고 약해진 적을 더욱 빠르고 쉽게 처치할 수 있게 되므로 전선이 고착된 이후에는 나디르 샤쪽이 더욱 강력하다.
그렇게 도시 몇 개를 점령하고 나면 황금기 전략 강화로 기념비성을 불러오고 정복 도시의 내부 교역로로 금과 신앙을 벌어들이면서 개척자를 뽑고 일꾼을 뽑고 파이리다에자를 도배하고... 이 모든 것이 정복지의 수탈로 이뤄진 것이지만, 좌우지간 그 덕택에 나디르 샤의 내정은 키루스 이상으로 수월하다.
나디르 샤의 전투력 보너스는 시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들인 금과 신앙으로 추가 유닛을 뽑아 이후로도 끊임없이 전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내정이 좋다고는 해도 내정 전문 문명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복 전쟁을 벌여야 한다.
비밀 결사는 사실상 미네르바 고정. 내부 교역로의 보너스가 키루스 2배이기에 추가 교역로를 얻는 미네르바가 가장 잘 어울린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문화 승리와 정복 승리에 특화되어 있다.
- 과학
이렇다 할 이점이 없다. 굳이 들라면 정복으로 많은 도시를 획득한 다음 기초 체급으로 승부하는 것인데, 이건 페르시아가 아니라도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든 쓸 수 있는 전략이다.
- 문화
상술되어 있듯 고유 시설물인 파이리다에자가 굉장히 우수하다. 또 뛰어난 정복 문명인 만큼 도시를 다수 확보하기 쉬운데, 이 말인즉 이 우수한 시설물을 다수 건설할 수 있다는 뜻도 되고 도시의 수에 기반한 기초 체급으로 승부를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 외교
그닥 잘 맞지 않으며, 이웃집 안방이라도 차지하고 앉는 순간 턴당 외교 호의에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 정복
고유 유닛이 상당히 우수하며, 키루스와 나디르 샤 모두 전투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보너스를 제공한다.
- 종교
종교 창시에도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고 종교를 퍼뜨리는 데에도 큰 보너스가 없으므로, 많이 어울리는 편이 아니다. 굳이 들라면 키루스의 지도자 특성이 전투 유닛은 물론 종교 유닛에도 적용된다는 것 정도...? 파이리다에자가 인접한 타일에 매력을 주기는 하니 대지의 여신 종교관을 얻으면 신앙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긴 한데, 똑같이 매력을 주는 고유 시설물 가운데 골프 코스와 아이스하키장은 도시마다 하나씩만 지을 수 있으니 넘어간다 해도 샤토와 암굴 교회, 스핑크스 등 비슷하게 쓸 수 있는 게 많다.
5. 변경사항[편집]
5.1. 흥망성쇠[편집]
충성도 시스템으로 점령된 도시가 충성도 50으로 시작하고 충성도가 75보다 아래일 때에 단계적으로 생산력 패널티를 받게 조정되었는데 도시가 점령됨 패널티를 받지 않는 특성이 삭제되면서 상대적인 너프를 받았다. 대신에, 도시에 유닛이 주둔했을 때 주는 충성도 5 보너스를 받게 되면서, 남들과는 다르게 군사유닛으로 충성도를 보완할 수 있어 전쟁이 없어도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편집]
파이리다에자가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너프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량의 시립 공원이 무쓸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합당한 너프. 한편 불멸자의 근접 전투력이 30에서 35로 상향되면서 다른 검사들과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게 되어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었다. 다만 중세 유닛인 중갑병이 생겨 불멸자의 유통기한이 반토막나고 말았다. 그래도 페르시아 입장에선 득이 더 많다. 이전까지는 불멸자의 몸이 너무 약한 탓에 기사를 데려와 몸빵을 시켜야 했지만, 이제는 불멸자 vs 기마병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에 서며 궁병 사격에도 더 잘 버티게 되었기 때문이다. 불멸자를 거쳐가는 것으로 다른 문명보다 중갑병을 철 반값만 주고 만들 수 있는 것도 이득. 중갑병간의 싸움이 되면 이미 불멸자의 사격공격이 너무 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갑병 자체가 워낙 강력한 유닛이라 기습 전쟁의 효과가 남아있다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6. AI[편집]
6.1. 키루스[편집]
기습 전쟁을 좋아하는 어젠다에도 불구하고 초반을 제외하면 전쟁을 자주 선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케도니아, 고르고와는 달리 전쟁광 외교 패널티도 다른 문명과 동일하게 받는지라 기습 전쟁을 선포하고 다니면 전쟁광으로 비난하는 페르시아도 볼 수 있다. 물론 전쟁광 패널티가 적은 초반에 기습 전쟁을 선포하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친하게 지내려 들기도 한다.
AI들은 기본적으로 초반에 기습 전쟁을 걸어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키루스의 경우 이 부분이 버프가 된다. 기습 전쟁때 버프로 인한 뛰어난 이동력을 활용하여 약탈이 수월한 탓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도시 성장을 느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상당히 귀찮아진다. 불멸자는 원거리 공격까지 가능해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거기다 모든 유닛이 +2 이동력을 버프를 받기에, 공성병기를 끌고오는 속도가 발군이고, 한번 뚫리기 시작하면 막기도 버거운 초반부터 중반까지 고비다.
6.2. 나디르 샤[편집]
뺏은 도시로 국력을 강성하게 만드는 특성상, 호전성이 키루스보다 더 높다. 전쟁선포를 서슴치 않으며, 또한, 전쟁을 걸려오는 것을 좋아한다. 다대다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의미로 봤을떄는 전쟁광 패널티 자체를 신경쓰지 않는 문명, 산업시대의 의무병이라도 있어야 겨우 이길 정도로 전투가 꽤 힘든편이다. 유닛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전멸이 오히려 나은편이다. 페르시아가 뺏은 도시를 원래 문명에게 돌려주거나, 해방시에는 페르시아가 급속도로 약화된다. 이 점을 이용하면, 전쟁광 패널티도 없애고, 환심도 쌓이기 떄문에, 타 문명에서 페르시아를 공투하자는 제의를 쉽게 요구할 수 있다.
7.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파사르가대(Pasargadae) ★ - 키루스의 수도
마슈하드(Mashhad) ★ - 나디르 샤의 수도
수사(Susa)
하그마타나(Hagmatana)
타르수스(Tarsus)
박트리(Bakhtri)
스파르다(Sparda)
고르디온(Gordian)
투쉬파(Tushpa)
레이(Ray)
즈란카(Zranka)
샤르이쿠미스(Shahr I Qumis)
파르사(Parsa)
할리카르나소스(Halicarnassus)
이스파한(Ispahan)
트야이 드라야흐야(Tyaiy Drayahya)
마자카(Mazaka)
하라이바(Haraiva)
아나샨(Anashan)
푸쉬칼라바티(Pushkalavati)
푸라(Pura)
탁실라(Taxila)
부하라(Bukhara)
간자카(Ganzak)
마라칸다(Marakanda)[10]
탑사쿠스(Thapsacus)
이스타크르(Istakhr)
아르타샷(Artashat)
이즈키(Izki)[11]
보라스잔(Borazjan)
싸이라(Cyra)
토프락 칼라(Toprak Qala)
8. 자연 환경[편집]
- 강
카르케흐강 (Karkheh River)
카룬강 (Karun River)
세피드강 (Sefid River)
자얀데강 (Zayande River)
- 화산
사바란산 (Mount Sabalan)
사한드 (Sahand)
- 산맥
알라다흐산맥 (Aladagh Mountains)
카르카스산맥 (Karkas Mountains)
코페트다그산맥 (Kopet Dag Range)
탈리스흐산맥 (Talysh Mountains)
자그로스산맥 (Zagros Mountains)
- 사막
루트 사막 (Dasht-e Lut)
9.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시대가 지나며 아랍어 이름이 추가된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리오마르두스(Ariomardus)
아르사메스(Arsames)
아르시테스(Arsites)
바르디야(Bardiya)
캄비세스(Cambyses)
가우마타(Gaumata)
하이다르네스(Hydarnes)
오타네스(Otanes)
옥시야트레스(Oxyathres)
소그디아누스(Sogdianu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르티스툰(Artistun)
카산다네(Cassandane)
드리페티스(Drypetis)
파르미다(Parmida)
파리사티스(Parysatis)
파에디미아(Phaedymia)
록사나(Roxana)
시시감비스(Sisygambis)
스타테이라(Stateira)
아미티스(Amytis)
현대 이후(남성) -
아라슈(Arash)
다리우슈(Dariush)
피르다우스(Firdaus)
잘랄(Jalal)
키아노우쉬(Kianoush)
로스탐(Rostam)
삼(Saam)
소헬리(Soheil)
바히드(Vahid)
주빈(Zubin)
현대 이후(여성) -
바누(Banu)
다리야(Darya)
피루제(Firuzeh)
골나르(Golnar)
랄레흐(Laleh)
니우샤(Niusha)
로가예흐(Roghayeh)
시민(Simin)
야사민(Yasamin)
자린(Zareen)
10. BGM[편집]
10.1. 시대별 BGM[편집]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Kereshme와 Reng-e Shalakhu 두 곡을 적절히 잘 섞었다.
11.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11.1. 키루스[편집]
페르시아의 지도자 키루스는 중세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rian Risbaf.[12]
11.2. 나디르 샤[편집]
나디르 샤는 현대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키루스 성우인 Arian Risbaf로 문명 시리즈 처음으로 한명의 성우가 두명의 지도자를 맡은 경우가 되었다.
12. 스플래시 아트[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3:24:04에 나무위키 문명 6/등장 문명/페르시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페르시아 총독인 사트라프가 다스리는 속주를 뜻한다.[2] 번역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교역로에 적용된다.원문을 보면 Road가 아니라 Trade Route라고 분명히 나와 있다.[3] 문명 4에서는 샴시르를 대각선으로 배치한 형태이며, 문명 5에서는 두개의 샴시르를 엇갈리게 배치해놓았다.[4] 다만 변호하자면 샴시르는 옛 페르시아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었던 등, 일본의 카타나보다는 상징성이 훨씬 높긴 하다. [5] 항목에 나와 있는 일화에서 따온 것이다.[6] 찬드라굽타는 영토 확장 전쟁이라는 명목 하에 발동이 된다. 즉, 10타일 이내에 타 문명의 2개의 도시가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키루스의 기습 전쟁 선포는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7] 일반 속도 기준 10.[8] 습지와 정글은 개척이 가능하고 파이리다에자도 붙여짓지만 않으면 되므로 놀라운 타일은 정말로 어디든 조성할 수 있었다.[9] 쿨타임상 한 명만 하면 결국 중간에 공백이 난다.[10] 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11] 현 오만 이즈키[12] 중세 페르시아어가 사용된 시기는 사산 왕조 시대에 해당하므로 키루스는 고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대사의 문법과 성우의 발음에도 오류가 많아 대사를 직역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다.[13] 팔루데(فالوده)라고 부르며, 아이스크림 문서의 역사 문단에 상세한 설명이 있다.